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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네트워크 관리 협력사 직원 1800명 정규직 고용”

입력 | 2018-07-04 03:00:00

홈서비스센터 협력사 직원엔 고용안정-복리향상 처우개선 검토




LG유플러스가 유·무선 네트워크 시설을 유지·관리하는 협력사 직원 18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직접고용한다고 3일 밝혔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은 “5세대(5G) 서비스 상용화를 앞둔 상황에서 경쟁력의 핵심인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28개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직접고용은 9월부터 이루어진다.

다만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IPTV) 등을 설치하고 사후관리(AS)하는 ‘홈서비스센터’ 협력사 직원은 직접고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LG유플러스의 홈서비스센터 협력사는 60여 개로 약 2500명이 근무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대신 홈서비스센터 협력사의 처우 개선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고용안정 협약, 복리후생 향상, 성과급 제도 도입, 임금체계 개선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