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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사과가 있는 풍경 外

입력 | 2018-07-07 03:00:00


○ 사과가 있는 풍경(박미하일 지음·상상)=테러로 부상당한 소년과 사진작가의 외로운 인생이 잔잔하게 펼쳐지며 사랑의 본질을 그린 소설. 러시아 카타예프문학상 수상작으로 저자는 고려인 5세다. 1만3800원.

○ 먹고 산다는 것에 대하여(이나가키 에미코 지음·엘리)=전 아사히신문 기자로 ‘퇴사하겠습니다’로 관심을 모았던 저자가 쉽게 차릴 수 있는 소박한 밥상이 주는 생활의 자유에 대해 썼다. 1만4000원.

○ 나는 해외에서 먹고산다(서주형, 서대규 등 지음·봄빛서원)=9개국 10개 도시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 10명의 해외 취업 경험과 노하우, 현지 생활 적응 방법 등 생생한 체험담을 엮었다. 1만4000원.

○ AI의 미래 생각하는 기계(토비 월시 지음·프리뷰)=인공지능 범죄가 유행하고 컴퓨터가 인간을 해고하는 등 2050년 인공지능으로 인한 변화를 예측했다. 인공지능의 활용 범위를 제한하지 않으면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1만7000원.

○ 과학 같은 소리 하네(데이브 레비턴 지음·더퀘스트)=지나친 단순화, 철 지난 정보 들먹이기 등 정치인이 가짜 과학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조작된 과학 정보를 간파할 수 있게 한다. 1만5000원.

○ 습지 그림일기(박은경 지음·산지니)=13년간 북한산국립공원 진관동 습지를 관찰한 내용을 담았다. 웅덩이에 뛰어드는 참개구리, 눈처럼 날리는 버드나무 씨앗 등 습지에 사는 생물과 계절별 변화를 그렸다. 1만6000원.

○ 빨강머리 앤 레시피북(케이트 맥도날드 등 지음·티움)=‘빨강머리 앤’에서 다이애나가 좋아했던 산딸기주스는 어떻게 만들까? 앤이 만들려던 바닐라 케이크는? ‘빨강머리 앤’ 원작자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친손녀가 썼다.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