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서 ‘도농 교류의 날’ 행사
6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18년 도농 교류의 날 농촌여름휴가 캠페인’ 행사장에서 내빈들이 수박 빨리 먹기 이벤트에 참여하고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은 “경남 창원시의 빗돌배기마을은 2010년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된 이후 특산품인 단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월평균 17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전국 모든 농촌마을이 단순히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공간을 넘어 삶의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전통문화 △전통 먹을거리 △웰빙 △자연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지역별 체험존에서 다양한 농촌체험을 경험했다. 전통놀이인 비석치기, 캐리커처 그리기, 수박 빨리 먹기, 밀짚모자로 볼링 핀 쓰러뜨리기 등 여러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해 안상수 송기헌 국회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이규정 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