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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전 앞둔 잉글랜드, ‘득점 1위’ 해리 케인에 집중…“YES WE KANE”

입력 | 2018-07-07 16:08:00

사진=데일리스타


잉글랜드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4강 진출에 도전하는 가운데,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5·토트넘)이 영국 현지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잉글랜드는 이날 오후 11시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스웨덴 전을 앞두고 영국 현지 매체들은 대표팀 간판 공격수이자 이번 월드컵에서 총 6골을 기록,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케인에 주목했다.
 
해리케인은 잉글랜드가 6-1 대승을 거둔 파나마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조별리그에서 5골, 16강전에서 1골을 터뜨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다.

현지 매체 데일리 스타는 7일(현지 시간) ‘YES WE CAN’(우리는 할 수 있다) 대신 “YES WE KANE”이라는 제목을 크게 실으며 잉글랜드의 선전을 기원했다.

매체는 “케인은 8강전에서 팀을 이끌 것”이라며 “300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은 잉글랜드가 1990년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스웨덴의 8강전 전략에 대해 ‘케인을 막아라’라고 표현하며 “스웨덴은 8강전에서 잉글랜드 주장 케인을 겨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웨덴은 케인의 공격을 무력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케인의 공격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케인이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잉글랜드를 비롯한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