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은퇴는 부인… 최소 6개월 유학 떠날듯
안 전 후보의 측근은 9일 “안 전 후보가 최소한 6개월가량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공부를 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정계 은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안 전 후보는 이르면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행보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힌다.
선거 패배 후 안 전 후보는 같은 당 동료 의원과 원외위원장들을 두루 만났으며 그 과정에서 “당분간 정치권을 떠나있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안 전 후보는 미국 또는 유럽으로 유학을 떠나는 쪽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19일 바른미래당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졌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