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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학교 CUK 케어로봇 챌린저, 제11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 방문

입력 | 2018-07-10 16:43:00

- 기계제어공학과‧사회복지학과 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령친화산업의 신기술 탐방
- 첨단 로봇 기술로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애로점 해결하는 융합인재 육성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는 지난 6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부산시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KORECA·Korea Rehabilitation & Senior Care Exhibition)에서 2018년 CUK 케어로봇 챌린저가 탐방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지난 6월 23일(토)에 케어로봇 챌린저가 출범한 이후 일주일 만에 이뤄진 첫 공식일정으로서, 사흘 동안 전국 각지에서 온 챌린저 팀원들의 열띤 참여 하에 이루어져 향후 활발한 활동을 예감케 했다. ‘케어로봇 챌린저’(Care Robot Challenger)는 보건복지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를 부담해왔던 환자 가족, 간병인, 요양보호사를 첨단 로봇 기술로 지원하기 위해 연구하는 학생 참여 프로젝트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인문‧공학계열의 경계를 허물어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계제어공학과와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을 챌린저 팀원으로 모집한 바 있다.

28일 개막한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증을 받은 국제 전시회로서, 고령친화산업 기업 및 복지기관이 고령친화산업 관련 국내외 신제품과 최신 트렌드를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도교수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전시회를 탐방한 챌린저 팀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다양한 재활보조기구와 고령친화주택 모델하우스 등을 몸소 체험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서 챌린저 팀원들은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고려한 AI 의료기기, 혼자 식사가 힘든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숟가락 제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를 배려한 침대 케어로봇 등 연구 주제를 확정하고 이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기획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 중 양 학과의 챌린저 팀원들 사이에서 사회복지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점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공학기술에 대해 치열하고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져 고려사이버대학교가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시도한 다학제간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윤주 학생(17학번)은 “인권 감수성과 상호작용을 중시해 온 사회복지학도의 입장에서 복지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전문 테크놀로지를 처음 접해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며 탐방에 대한 만족을 표하고 “케어로봇 챌린저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콘테스트가 아니라 현장에서 교수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는 커뮤니티이므로, 향후 협력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향후 각오를 밝혔다.

챌린저 팀원들은 올해 11월까지 추가적인 현장탐방과 자료조사를 통해 고령자와 장애인의 돌봄 욕구 및 첨단 공학기술의 현황을 면밀히 살핀 후, 프로젝트 기획안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양 학과는 챌린저 팀원들의 탐방 활동에 필요한 활동비를 지원하고, 학기말에 결과 발표회를 여는 동시에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획기적인 결과물을 창출한 챌린저 팀원에게는 동문 특강 기회도 부여된다.

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오는 7월 12일(목)까지 2018학년도 후기 모집 중이며, 학업소양검사와 학업계획서를 통해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입학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하며, 관련 입학 서류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에 위치한 접수처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둘 다 가능하다. 입학지원 홈페이지 입학상담 게시판이나 전화를 통해 입학 문의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심층 상담을 원하는 지원자를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중앙광장 101호)에 상담실이 마련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8:00~17:00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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