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3개국 42개 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여름방학 계절학기인 아시아서머프로그램(ASP)이 9∼27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아시아대학총장포럼(AUPF)이 주관하는 ASP는 아시아 6개국을 돌며 매년 열리고 있다.
ASP는 외부 초청 강사에 의지하지 않고 참가 대학에서 교수를 직접 파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40명의 교수가 총 37개 강좌를 나눠 수업한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370여 명의 학생은 이 중 2개 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고 4학점을 인정받는다. 학생들끼리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