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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3개국 42개대, 동서대서 여름 계절학기 운영

입력 | 2018-07-11 03:00:00


아시아 13개국 42개 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여름방학 계절학기인 아시아서머프로그램(ASP)이 9∼27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아시아대학총장포럼(AUPF)이 주관하는 ASP는 아시아 6개국을 돌며 매년 열리고 있다.

ASP는 외부 초청 강사에 의지하지 않고 참가 대학에서 교수를 직접 파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40명의 교수가 총 37개 강좌를 나눠 수업한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370여 명의 학생은 이 중 2개 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고 4학점을 인정받는다. 학생들끼리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아시아 청년들이 함께 공부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중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