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 기구와 문화를 개편해 한국 관광이 한 단계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
5월17일 취임한 안영배(사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16일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과 한반도 평화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관광 목표를 밝혔다.
안영배 사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소통과 협업을 먼저 강조했다. 안 사장은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공사의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내부 부서간 협업은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 RTO(지역관광공사), 관광업계 등 외부 많은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한국관광의 질적인 발전을 이루려 한다”고 밝혔다.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는 10만명 응모에 2만여 명을 지원하는 데 그쳤지만 앞으로 지원하는 인원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획재정부등 관련부처와 이와 관련해 협의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