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편리하게 응시… 초중고 모바일 영어경진대회

한국평생교육평가원

한국평생교육평가원 김재복 이사장.

국가공인 영어검정기관인 한국평생교육평가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스마트교육 활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1회 초중고학생 모바일 영어경진대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한 영어능력을 평가, 분석해주고 격려해주어 학습의욕을 높여 주는 게 목적으로 일반 경시대회와는 성격이 다르다. 대회를 개최하는 한국평생교육평가원(이사장 김재복)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부담 없이 내 실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도시, 농촌, 산간벽지, 도서지역 에서도 학생들이 편리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대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학교, 교육단체의 추천을 받은 학생과 한국스카우트연맹 대원이면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25일까지 각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단체로 접수한다. 대회일자는 초등부는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중등부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등부는 29일부터 31일까지로 사용 기종은 스마트폰, PC로 가능하다.

초중학생은 학교 영어교과 배정 어휘를 활용한 문제가 출제되며 고등학생은 대입 수능 영어와 동일 유형으로 출제된다. 시험에 응시하면 바로 시험 결과와 입상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대회에 참여한 학교, 교육기관별로 우수자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해 학습의욕을 고취한다. 또한 시험 후 모든 응시자에게는 상위 단계의 원어민음성 어휘학습을 스마트학습으로 무료 제공해 준다.

이번 대회는 일반 경시대회처럼 일부 우수자만 선발하여 시상하는 방식이 아닌 스스로 평가하고 칭찬받는 자기주도학습 평가대회이므로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가해 자신의 능력을 평가받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홈페이지의 영어경진대회 안내를 참고하거나 대회본부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