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즈니스 현장수요에 기반한 융합형 학과
인터넷의 발달은 세계 어디서나 서로의 삶을 공유하는 ‘지구촌’을 만들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많은 국내 기업들은 세계 곳곳에 우리 제품을 알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건양대 글로벌프론티어학과는 2013년 신설돼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국내외 기업에서 글로벌 시장 개발, 마케팅 및 다양한 국제 협력을 이끌어갈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글로벌프론티어학과는 융합형 교육과정과 현장을 연계한 팀 기반 프로젝트수업을 진행한다. 글로벌비즈니스 현장의 수요를 분석해 경영관련 학과, 중국어 일본어 교육 등을 결합한 융합 교육이 이뤄진다. 글로벌 기업 전문가 출신의 교수진과 중국 일본 분야 교수진이 수준 높은 강의를 한다.
학생 진로 목표를 맞춤 지원
글로벌프론티어학과의 차별점은 ‘스토리와 스펙(Story & Spec)’에 중점을 둔 진로 지원에 있다. 학생의 진로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동기화’와 ‘개인 맞춤화’로 진행한다. 현장동기화는 정규수업부터 비정규 교과활동까지를 연계해 현장에서 바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전공역량을 키우도록 배려한다. 개인 맞춤화는 학생이 입학하면 상담을 통해 평생지도교수가 정해지고, 학기 당 최소 2~3회의 개별 상담을 해 전공분야의 구체적인 진로설계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미래창조과학부 블로그 기자단 등 대외활동과 중국알리바바, 코트라 (KOTRA) 동경 무역관 등 글로벌기업의 인턴십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취업 분야도 넓다. 글로벌 마케팅, 국제협력 및 글로벌 기업 경영관리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글로벌 마케팅 분야로는 다국적 기업 및 국내 대기업의 현지법인 등에 진출할 수 있다. 국내외 수출입 상사, 제조·유통·서비스 기업의 해외사업 부서, 글로벌 기업의 해외사업부서도 가능하다. 1회 졸업생의 86%가 희망하는 전공분야에 취업했고 중국 알리바바 그룹에 속한 세계 1위 모바일 결제시스템 기업인 ‘Alipy Korea’, 글로벌 기업인 LG전자, 일본의 명문대학인 사이타마 의과대학 국제교류부서 등에 진출했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19학년도 모집인원은 수시 19명, 정시 3명을 선발한다. 수시 특기자 전형인 글로벌인재전형은 12명을 선발하며 특기 실적 60%(1단계 4배수 선발)에 면접 40%가 반영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5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학생부 종합(교과+비교과+자기소개서) 100%이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에 면접 40%를 반영한다. 이밖에 농어촌 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전형 각각 1명씩 교과 100%로 선발한다. 2018학년도 수시에서 글로벌인재전형 모집 인원은 5명, 경쟁률은 7:1이었고 학생부 종합 전형은 5명 모집에 2.4:1이었다. 2018학년도 정시 경쟁률은 6명 모집으로 2.67:1이었다.
학과 포인트
여름방학 때 운영되는 창의융합대학의 ‘집중학기프로그램’에서 1학년은 코트라와 연계한 ‘글로벌마케팅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학년은 중국 일본 자매대학에서 1개월 동안 언어 집중 연수와 현지 글로벌기업 현장체험을 하는 글로벌프론티어프로젝트에 참여한다. 3학년은 글로벌지역전문가프로그램에서 중국 또는 일본 자매대학에 1년 동안 파견되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4학년은 글로벌인턴십 또는 국내기업인턴십을 선택해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서 직무역량을 배운다.
취재지원 윤옥희 윤교육생태연구소장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