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2일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스누티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 3라운드 9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환호하고 있다. 우즈는 14번홀 버디로 잠시나마 공동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우즈는 16번홀 보기와 다른 선수들의 선전 속에 공동 6위(5언더파 208타)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으나 모처럼 선두 경쟁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우즈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은 10년 전인 2008년 US오픈이다.
앵거스=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