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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노회찬, 정치가 뭐길래 그리 가십니까?” 애도

입력 | 2018-07-23 12:05:00

사진=동아일보DB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사망을 추모했다.

박 의원은 23일 개인 소셜미디어어 “노회찬. 정치가 뭐길래 그리 가십니까?”라며 “저하고는 KBS 토론이 마지막 이었네요”라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세대의 정치명인 한분이 떠나셨네요”라며 “큰 충격이고 참 가슴이 아픕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라고 애도했다.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 씨(49·구속기소) 측으로부터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노회찬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노회찬 의원이 해당 아파트 17층과18층 사이 계단참에서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도 발견됐는데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