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한양대는 최근 한국·중국 대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팀 빌딩부터 사업계획수립까지 일련의 창업 과정을 체험하는 ‘해커톤’ 방식의 한중창업경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한중창업경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자율프로그램 일환으로 한양대 창업지원단, 한양대 공자아카데미, 중국 지린대가 공동 주최 및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지린대 창업동아리, 한양대 창업동아리, 한양대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은 맞춤형 조리 및 배송 체계를 갖춘 건강식 제공 서비스를 제안한 ‘어른이’ 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고객 디자인 참여형 의류 쇼핑몰, 맞춤형 아침식사 배달 및 한·중 요리법 공유 플랫폼, 개인별 퍼스널 칼라 진단 앱 서비스, 노인들을 위한 스마트 호출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들이 제출돼 상을 받았다.
한양대는 드레이퍼대 교수진과 함께 드레이퍼대의 정규 교육과정(7주)을 3일 캠프 과정으로 압축해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 영유아용 스마트 교구 및 교재 ‘스텔라 볼’을 개발한 뮤디벨 팀 등 세 팀이 우수팀으로 선발돼 드레이퍼대 정규 교육과정 입학 시 등록금을 지원받게 됐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