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018 한국의 혁신대상’ ICT 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단 프로세스와 최첨단 ICT 서비스의 융합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Top(톱) 스마트공항을 구현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스마트공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올해 초 전담조직인 스마트추진단을 신설해 3월부터 대국민 공모, 외부 전문가 의견수렴 및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Incheon, Smart Airport +’라는 스마트공항 슬로건을 확정하고 실효성 있는 100대 주요 과제를 수립했다.
2023년까지 총 약 2600억 원이 투입돼 단계적으로 완료할 예정인 100대 과제는 출입국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이용객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울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공항운영기법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자택에서 수하물 위탁이 가능한 ‘홈 백드롭 서비스’를 비롯해 △생체인증 출국심사 △AI 로봇을 통한 안내서비스 혁신 △드론을 활용한 조류퇴치 △스마트 운항관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 공항 운영절차 전반과 고객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이다. 공사는 스마트과제 구현 과정에서 약 3000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함께 운영노하우 수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