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고객을 위한 임대 서비스(사진)에 최신 스마트폰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3∼4년 지난 단말기를 임대했지만, 앞으로는 출시 1∼2년 된 갤럭시S8, 아이폰X 등을 제공한다. 10일 이하 이용에 대해 부과하던 정액과금(6000원)을 없애고, 하루 사용할 때마다 600원씩 과금해 부담도 낮췄다.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전국 88개 매장에서 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