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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 주유특화카드가 뜬다

입력 | 2018-07-24 05:45:00


롯데·현대·신한·KB국민카드 등
주유 할인·포인트 적립 혜택 눈길


7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소매 가격이 1611.6원을 기록하는 등 기름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드사의 주유특화카드가 가뭄 속 단비 역할을 하며 주목받고 있다.

오일킹 SK 롯데카드는 전국 SK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300원을 월 4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시 리터당 150원,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 시 200원, 150만원 이상 시 300원을 할인해준다. 월 할인한도는 각각 1만5000원, 2만5000원, 4만원이다.

GS칼텍스-현대카드M 카드는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리터당 60 M포인트 적립 혜택은 물론, 전월 20만원 이상 사용 시 리터당 GS포인트 5점을 쌓아준다. 또 주말 이용 시 1000원당 GS포인트 25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신한 딥오일 카드는 GS칼텍스, SK에너지, 에스오일, 현대오일뱅크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주유소에서 주유금액당 10%를 할인해준다. 월 할인한도는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시 1만5000원, 70만원 이상 시 3만원이다. 주유소 변경은 연 1회 가능하다.

KB국민 탄탄대로 온리유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150점을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전월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결제액 기준 월 20만원까지 리터당 110점, 80만원 이상 시 월 30만원까지 리터당 130점, 150만원 이상 시 월 35만원까지 리터당 150점이 적립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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