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7월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5곳에서 자동차·타이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 여름휴가철 자동차·타이어 점검
타이어 마모·공기압 등 점검 철저
장거리 고속주행 시 2시간마다 휴식
완성차·타이어업체, 무상점검 진행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장거리 주행 전 냉각수, 브레이크, 타이어 등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부품에 대한 점검은 필수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타이어 점검도 필수다. 요즘처럼 폭염이 이어질 때는 반드시 타이어 마모 정도, 찢어짐, 갈라짐 등은 물론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한지도 체크해야 한다. 공기압이 낮으면 접지면이 넓어져 열이 과다 발생해 파열 위험이 커진다. 장거리 고속주행시에는 타이어 내부의 축적된 열을 식히기 위해 2시간 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을 취해야 한다.
● 국내 완성차 및 타이어 업체 무상점검 서비스 진행
개인적으로 차량을 점검하는 것이 어렵다면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타이어 업체가 진행하는 ‘2018 하계휴가 기간 중 무상점검’을 이용하면 된다.
현대차는 25일부터 8월10일까지 직영서비스센터 22개소와 1375개 블루핸즈 정비협력센터에서, 기아차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직영서비스센터 18개소에서, 쌍용차는 같은 기간 직영서비스센터 2개소와 협력 서비스센터 76개소에서 점검을 진행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영동선 문막휴게소(강릉방향), 서해안선 서산휴게소(목포방향), 남해선 함안휴게소(순천방향)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금호타이어는 27일부터 4일간 가평(춘천방향), 여주(강릉방향), 망향(부산방향), 군산(서울방향), 함안(순천방향) 등 전국 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