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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아빠의 솜씨

입력 | 2018-07-25 03:00:00



“머리 좀 깎자.” 아빠는 애정이 담긴 손길로 아들의 머리를 깎습니다. 아들은 아빠의 솜씨가 못마땅한 듯 얼굴을 찡그리네요. 그래도 세월이 흐르면 그의 손길이 너무나 그리울 겁니다. 언제나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담푸스(네팔)=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