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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미홍 전 사무총장 소셜미디어
이인제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70)은 25일 지병으로 숨진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60·더코칭그룹 대표)을 “시대의 정의를 위해 몸을 불살랐던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성환 전 의원과 정미홍 자유투사의 사망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성환 전 신한민주당(신민당) 의원은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모두 소신이 투철하고 시대의 정의를 위해 몸을 불살랐던 지도자였다”라며 “그들이 꿈꾸던 자유와 통일의 세상을 살아있는 사람들이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전 사무총장은 25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요구해온 정 전 사무총장은 ‘친박’ 성향의 보수 단체에서 ‘여전사’, ‘투사’ 등으로 불렸다.
측근 이모 씨에 따르면 정 전 사무총장은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으며, 올 2월 폐암이 뇌로 전이돼 투병 생활을 해왔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