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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노회찬 별세 이유로 허익범 특검 무력화 안 돼”

입력 | 2018-07-25 11:50:00

사진=김동주 기자 zoo@donga.com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5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별세한 것과 관련 “노 원내대표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유로 허익범 특검을 무력화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노 대표에 대해선 아직도 애통하고 안타깝다. 그럴수록 드루킹 게이트의 실체적 진실을 더욱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 원내대표는 “노 대표의 죽음을 가지고 드루킹 게이트의 허익범 특검을 무력화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코 옳지 않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 드루킹 일당이 여론조작을 통해 민주주의를 훼손하면서 무슨 목적으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허익범 특검은 한 점 의혹 없이 밝혀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