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싱크마케츠 수석 시장 분석가 나임 아슬람이 모처럼 80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나뉜다고 밝혔다.
아슬람은 24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애호가들에게 최근 현상은 신선한 공기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슬람은 "첫 번째는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한 소문이 무성해졌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갈수록 암호화폐 관련 규정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는 점이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는 비트코인을 희망적으로 보는 이들이 다시 시장이 진입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슬람은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대에 머물러 있던 이달 중순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가격이 크게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었다.
당시 아슬람은 "비트코인 가격의 흐름이 곧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머지않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비트코인 채굴 비율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는 채굴자들이 여전히 매우 바쁘게 일하고 있다는 뜻이다. 채굴 비율이 높으면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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