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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 분쟁’ 강한나? ‘파격 노출 드레스’ 이어 ‘왕대륙 열애설’

입력 | 2018-07-25 14:52:00

사진=동아닷컴DB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배우 강한나(29)는 파격 노출 드레스, 대만 배우 왕대륙(27)과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배우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인 강한나는 2009년 단편영화 ‘마지막 귀갓길’로 데뷔했다.

독립영화 등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은 강한나는 2013년 판타지오와 계약한 뒤 ▲동창생 ▲친구 ▲우는 남자 등의 상업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조금씩 얼굴을 알렸다.


강한나는 2013년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엉덩이 골이 일부 드러나는 민망한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강한나는 당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엉덩이골 드레스’에 대해 “얼떨떨하기도 하고 신기하고 생소했다. 멋있었다는 의견도 있더라”면서 “이미지나 사진으로 봐서 기분이 언짢았을 분들도 있을 텐데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한나는 2015년 첫 주연작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가희’ 역을 맡아 배우 신하균과 농도 짙은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엔 대만 배우 왕대륙과 열애설에 휩싸여 관심을 받았다. 당시 강한나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올 4월에도 돌았다. 그러나 강한나 측은 다시 한 번 일축했다. 그러나 일주일 뒤에 두 사람의 세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고, 판타지오 측은 “강한나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 열애설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후 강한나 측은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이어왔다. 25일 판타지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2013년 강한나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 한 후 그 동안 강한나의 드라마, 영화, 광고, 예능 출연 및 중국 활동까지 성실히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해 왔다”면서 “하지만 올해 3월 강한나로부터 전속계약 해지의 일방적 통보를 받았고, 강한나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사실상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한나는 독자적으로 타 드라마 출연 교섭을 하는 등 지난 4개월간 독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당사는 전속계약에 의거하여 최근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신청서를 접수한 상태이며 향후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