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오픈 프로그램으로 열린 ‘천연염색 쪽빛하늘’ 작품. 사진제공=아트앤크래프트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자연으로 물들고양’ 기획
㈜아트앤크래프트(대표 정영숙)는 2015년부터 지역복지관에서 꾸준히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창의 미술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육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미술 교육과 함께 천연 염색도 배우고,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도 진행 중에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아동·청소년 및 아동·청소년을 포함하는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주말 여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7개 시·도와 16개 시·도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미술, 음악, 건축 등 900여 개의 프로그램을 박물관,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등의 문화기반시설에서 매주 주말마다 진행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등의 참여 신청을 우선 접수한다.
아트앤크래프트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전통색을 배우고, 천연 염색으로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들어보는 ‘자연으로 물들고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와 부모 12~20여명이 매주 프로그램에 참석해 천연 염색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하고 자연과 전통문화,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며 예술을 매개로 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자연으로 물들고양’ 시간에 홀치기 기법을 배우는 어린이들. 사진제공=아트앤크래프트
정영숙 대표는 “천연 염색으로 지역사회 사회공헌, 교육 등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할 수 있어 즐겁다”며 “앞으로는 의류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천이나 실을 모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것도 구상 중이다. 또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해 회사의 사회적 가치와 문화를 알리는 일에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