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시장은 광주를 문화수도로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경제부시장직을 신설했다. 이 시장은 이 부시장이 광주의 문화 경쟁력을 키워 상품과 브랜드로 만들 수 있는 전문성과 행정경험, 창의력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이 부시장은 광주일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광양군수,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제도국장 등을 거쳤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부시장이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문화산업을 광주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고 문화·경제 분야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을의 마음으로 제대로 된 문화·경제행정을 펼쳐 광주를 문화도시로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