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8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성장률만 보면 글로벌 시장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성과다. 이번 사명 변경은 국내 성장세에 발맞춰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강화하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캐딜락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사장은 “제네럴모터스(GM)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캐딜락이 한 차원 높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며 “이번 사명 변경을 브랜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