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네오 모빌리티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전기차가 중심이 되는 미래를 꿈꾼다. 특히 전기차의 필수 장치인 ‘배터리’에 포스코의 양극재와 음극재가 사용된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극, 즉 양극을 만드는 소재로써, 포스코 그룹사 ‘포스코ESM’은 2017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고안정성 양극재 PG-NCM을 생산하고 있다. 음극재는 양극에서 나온 리튬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소재며, 포스코켐텍은 2018년 현재 국내 유일의 음극재 양산업체다.
포스코는 초장대교량, 초고층건물, 모듈러하우스 등을 중심으로 한 메가 시티도 구상하고 있다. 거리가 1km 이상 되는 거대한 다리를 만들때 포스코의 교량 케이블용 강선이 사용된다. 빨대보다 가는 강선 한 가닥이 4.5t 트럭을 지탱할 수 있는 정도다. 포스코는 풍력,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에코 에너지에도 집중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생산 장치에 들어가는 소재를 포스코가 제공하는데, 마모, 균열, 변형이 적고 내구성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프리미엄 리빙을 위해 포스코의 ‘녹슬지 않는 철’ 포스맥을 가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