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전여옥 전 의원은 26일 배우 김희애 남편으로 유명한 이찬진 씨가 정의당 당원 가입 의사를 밝히는 등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오죽하면 그런 결정을 했을까, 하는 데에 가슴앓이를 같이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채널A ‘정치데스크’에서 “노회찬 원내대표의 빈소에 2만2000명이 이상이 다녀가셨다. 김희애 씨 남편 (이찬진 씨) 같은 경우는 당원으로 가입했다고 하고, 후원금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같은 날 이찬진 씨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에 펑펑 울었다며 “정의당 홈페이지에 가서 온라인으로 당원 가입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 26일 오전까지 노회찬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이 2만2000명을 넘어서는 등 노 원내대표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