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은 8월 ‘野와 협치내각’ 추진
전남 담양 출신인 이 의원은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19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재선 의원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 의원은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고 뛰어난 정무 감각을 갖추고 있다”며 “쌀 수급 문제와 고질적인 AI(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발생 등 당면 현안을 잘 해결하고 농림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장관에 대한 ‘원 포인트’ 인사로 개각의 신호탄을 올린 가운데 후속 개각은 야당과 ‘협치 내각’ 구성 논의를 위해 8월로 늦춰질 예정이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