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는 시험 보다 취업이 더 어렵기로 소문난 자격증 중 하나로 실제 ‘장롱면허’에 머물러 있는 합격생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 정보 및 실습과 같은 과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인맥과 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관리소장은 만능 엔터테인먼트가 되어야 합니다” 에듀윌 출신 16회 주택관리사 합격생 김종해 소장의 이야기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로 공부해 시험에 합격한 김 소장은 주택관리사 취업에 관한 다양한 팁을 공개했다.
우선 이력서의 경우 “과거 사회의 경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25년간 종사했던 업계 관련 관리 계획서를 만들어 아파트 시설에 대한 관리와 체계 등을 같이 첨부해 면접 기회를 얻게 되었고,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 소장은 “에듀윌 동문회 선배들이 실습 기회를 제공해 취업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에듀윌은 취업지원센터와 동문회를 운영해 주택관리사 합격생들의 사후 관리를 해주는 것으로 업계에서 유명하다.
에듀윌 주택관리사 동문회는 지난 14일 시행된 제21회 주택관리사 1차 시험장에서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따뜻한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시험장에는 현직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에듀윌 주택관리사 동문회(에주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후배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에주회는 직접 만든 ‘에듀윌 응원가’를 부르며 수험생들의 시험을 응원하는 한편 ‘합격 허그’를 통해 따뜻한 격려를 하기도 했다. 시험장으로 발길을 향하는 수험생들은 선배들의 열띤 응원 열기에 웃음이 가득한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