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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밑줄 긋기]바바리안 데이즈
입력
|
2018-07-28 03:00:00
◇윌리엄 피네건 지음·알마
아니, 내가 의미한 것은 부서지는 파도의 아름다운 폭력이었다. 그것은 불변의 것이었다.
작은 파도와 더 약한 파도 속에서 그것은 온화하고, 자비로우며, 위협적이지 않고, 통제되어 있다.
우리를 밀어붙여 놀도록 하는 것은 거대한 대양의 엔진이었다. 파도가 강력해지면 분위기가 바뀐다.
서핑 발원지인 미국 하와이 출신의 저자가 남태평양,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로 파도를 쫓으며 성찰하는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