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K-고양전, 채널A플러스 중계
SK는 정의윤 최승준 박정권 등 얼마 전까지도 1군 무대를 호령하던 타자들이 중심 타선을 이룬다. 특히 홈런군단의 4번 타자 출신인 정의윤 최승준은 둘이 합쳐 OPS(출루율+장타력)가 2를 넘기며 퓨처스에서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고양의 중심 타선 역시 만만치 않다. 두 차례 1군 구경을 하고 돌아온 3루 거포 유망주 오영수와 두산에서 방출된 뒤 육성 선수로 합류한 김진형 역시 둘이 합쳐 OPS 2를 거뜬히 넘긴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