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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임지연, ‘인간중독’으로 스타덤…개구리 뒷다리에 군침, 반전 매력女

입력 | 2018-07-30 10:34:00

사진=동아닷컴 DB


배우 임지연(28)과 재단법인 W-재단 이사장인 사회사업가 이욱(30)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임지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인 임지연은 지난 2011년 단편영화 ‘재난영화’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단편영화 ‘포커페이스 걸’(2012), ‘농담’(2013), ‘9월이 지나면’(2013)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다.

특히 임지연은 2014년 영화 ‘인간중독’에 캐스팅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그는 배우 송승헌, 온주완과 함께 호흡을 맞췄고 수위 높은 노출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인간중독’에서 안정적이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그는 같은 해 제23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등 휩쓸었다.

임지연은 2015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꼬챙이에 꽂힌 개구리의 뒷다리를 잡고는 “다리가 튼실하고 맛있어 보여”라고 말하는 등 털털한 반전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임지연은 SBS드라마 ‘상류사회’(2015), 영화 ‘럭키’(2016)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MBC ‘섹션TV 연예통신’ 진행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종영한 MBC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선 탈북녀 여주인공 김미풍 역을 받아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한편, 임지연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29일 동아닷컴에 “임지연과 이욱이 최근 결별했다”며 “구체적인 부분은 사생활이라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앞서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 측은 “최근 두 사람을 교제를 시작했다”며 “서로 호감을 가지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