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경준(‘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우 장신영의 아들 정안 군이 강경준을 마침내 ‘아빠’라고 불렀다. ‘아빠’ 소리를 들은 강경준은 눈물을 보였다.
30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장신영·강경준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과 정안 군은 경주 여행을 떠났다. 장신영과 정안 군은 커다란 도화지를 예쁘게 꾸몄다. 여행을 준비한 강경준을 위해 깜짝 선물을 마련한 것.
이에 장신영은 눈물을 흘렸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강경준도 눈물을 훔쳤다.
장신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안이가 그런 생각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신영은 2006년 소속사 관계자와 결혼한 뒤 다음해 아들 정안 군을 출산했으나 2009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워왔다.
이후 2013년 강경준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약 5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5월 웨딩마치를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