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공개하는 2018 한국관광 해외광고 21편, 주인공 맡아
“한국서 이런 것도 해 봤니” 콘셉트, 개별관광객 맞춤 6개 테마
DMZ 포장마차 찜질방 고궁야간투어…한국 흥미로운 체험 소개
K-POP 스타 그룹 엑소(EXO)가 한국관광을 해외 알리는 모델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엑소의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6개 테마의 광고 21편을 제작해 해외 시장에 공개한다.
비무장지대(DMZ)와 임진각 등 한반도 평화관광 콘텐츠부터 야시장, 포장마차, 찜질방, 한방스파 등 한국인의 일상체험을 소개하고, 미술관, 뮤지컬, 국립국악원과 같은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도 소개한다. 또한 보령머드축제, 순천만 갯벌, 통영 루지체험, 제주 해녀, 요트체험 등 지방에서 만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체험형 스토리텔링을 통해 안내한다. 기존 한국관광을 소개하는 영상물이 주로 관광명소 이미지를 담는 것에 치중한 것과는 달리, 방한욕구를 강하게 자극하는 체험 영상을 차별화했다.
엑소 광고는 6일 공개하는 티저 광고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해외 TV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엑소 멤버들이 등장하는 이번 광고 영상은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향후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지사를 활용해 이번에 광고를 촬영한 곳의 관광상품화도 적극 추진한다.
공사 우병희 브랜드광고팀장은 “이번 광고는 K-POP 스타 엑소(EXO)를 통한 한국인의 일상체험과 문화적 감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을 것”이라며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하는 한국만의 매력을 디지털 매체를 통하여 홍보하고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