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세종시 연기면 소재 무궁화 테마공원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동으로 ‘가든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궁화 가든쇼는 무궁화를 테마로 한 대한민국 최초의 가든쇼로 국내외 작가의 정원 작품 10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든쇼 출품작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정원’, ‘공공정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정원’, ‘주민활용도가 우수한 정원’ 3개 분야별로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우수작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세계적 가든쇼인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의 샨탈 꼴레 듀몽 조직위원장(디렉터)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방문 일정동안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정원문화교류를 위해 참여 작가들과의 미팅 및 작품 감상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출품작품은 ▲향기, 그리고 물거품 ▲그린 보텍스 ▲자연과의 숨바꼭질 ▲동천, 꽃은 피고지고 다시 또 피네 ▲무궁산수원 ▲무궁원 무궁이란 이름으로 무궁하길 ▲어머니의 마음은 하늘같아서, 어머니의 마음은 세종같아서 ▲우리 꽃 소리원▲더 픽션. 비밀의 정원 ▲ 품안에서 피어나다 등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