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내세운 ‘포스트(post) 휴가 마케팅’ 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 행사는 모든 세대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귀여운 캐릭터 공연을 비롯해, 명사 강연, VR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핑크퐁 스티커 타투 체험을 진행한다. 또 일요일에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팬미팅을 진행해 매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스타 캐릭터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 오는 12일에는 유아동 대세 캐릭터들인 ‘핑크퐁·아기상어·튼튼쌤’과 함께하는 율동 콘서트가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펼쳐진다.
직접 참여 가능한 강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광복절인 15일 오후 7시 영화 ‘웰컴 투 동막골’로 유명한 장진 영화감독과 서울시립대 이익주 교수를 포함한 역사 전문 대학교수 다수가 고려 건국 1100년 특집 강연을 진행한다. 17일 저녁 7시에는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저자 정현종 시인이 '시와 함께 떠나는 상상 여행' 공개 강연을 들려준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새롭게 오픈한 가상현실(VR) 존에서는 좀비들로 가득한 병원을 탈출하는 스토리의 VR 게임을 비롯해, 테이블에서 진행하는 공포 체험, 롤러코스터 체험 등 다양한 VR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가지 콘텐츠 복합권을 구매하면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오픈 할인 이벤트’도 펼쳐진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