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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호 태풍 리피, 한반도 영향 안줄 듯…기상청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

입력 | 2018-08-12 10:41:00

사진=기상청 갈무리


제 15호 태풍 리피(LEEPI)가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리피는 12일 오전 3시 괌 북쪽 약 81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한반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리피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괌 북북서쪽 약 91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6hPa(헥토파스칼), 크기는 ‘소형’, 강도는 ‘약’이다.

기상청은 “리피가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라오스에서 제출한 리피는 한 폭포의 이름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제14호 태풍 야기(YAGI)도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