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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화재 관련 리콜 대상 차주들에 안전 진단 적극 권장

입력 | 2018-08-14 14:52:00


BMW코리아는 13일 24시 기준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중 9만6000명에게 안내를 취해 8만4000대(진단 완료 7만9000대)가 안전 진단을 완료했거나 예약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아직 점검을 받지 않은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권장하는 안내 문자 발송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 중 휴가, 국외체류, 주소지 변경, 폐차 등의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는 고객 약 1만명에게는 여신금융협회, 중고자동차매매조합, 렌터카사업조합 등에 협조를 통해 적극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끝까지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26일 자발적 리콜 발표 이후 고객 불안감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차량의 서비스센터 입고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전담 고객센터 가동,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렌터카 지원, 안전 진단 후 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 발생 시 신차 교환 등의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취하는 중이다.  

BMW코리아는 8월 15일 휴일 근무 및 16일부터는 평일 오후 10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안전진단 서비스를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