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 지성 부부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이보영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 확고한 자리를 다진 데 이어 둘째 아이까지 임신하면서 일과 가정,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있다.
15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보영은 최근 둘째 아이 임신을 확인했다. 아직 임신 초기 단계인 만큼 가족의 도움을 받으면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15일 “이보영 부부에게 둘째 아이가 찾아와 부부 모두 기뻐하고 있다”며 “아직 임신 초기라서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이후에는 오히려 배우로 더 인정받았다. 가정에 충실한 아내이자 엄마이지만 동시에 작품 활동에도 적극 나서 잇단 성과를 거뒀다.
이보영은 결혼한 해인 2013년 주연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어 출연한 ‘신의 선물-14일’, ‘귓속말’ 등 드라마를 통해서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 3월 막을 내린 tvN 드라마 ‘마더’로 실력을 다시 증명한 이보영은 둘째 아이 임신으로 인해 당분간 연기 활동을 멈추고 태교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