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연장전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기록했다.
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리제트 살라스(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했고, 결국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3600만원)다.
또 박성현은 21일 발표되는 주간 세계랭킹에서 쭈타누깐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그는 지난해 11월 세계랭킹 1위에 올랐지만 일주일 만에 펑샨샨(중국)에게 자리를 내준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6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세계랭킹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쭈타누깐은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