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바캉스 코스’
여름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건 단연 물놀이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한 ‘늦캉스족’을 위해 시원한 물놀이부터 오싹한 공포체험, 한여름밤 힐링 공연까지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3색 바캉스 코스를 마련했다.
특히 26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이용 고객은 오후에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에서 마련한 다양한 바캉스 코스를 하루에 즐기기 좋다.
캐리비안베이 메가스톰.
에버랜드 ‘썸머 워터 펀’ 축제. 에버랜드 제공
여름 더위를 이색 체험으로 날려 버리고 싶다면 극강 공포체험 ‘호러메이즈’를 추천한다. 호러메이즈는 에버랜드가 한여름 납량 특집으로 선보이는 인기 시설로 수술실·고문실·감옥 등으로 이루어진 미로형 공포체험 존에서 10여 분 간 오싹한 공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 호러메이즈는 미로가 더 복잡해지고 시각, 청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내부 호러 연출물이 업그레이드돼 호러 강도가 더욱 강력해졌다는 게 체험자들의 평가다.
무더위를 피해 야간 나들이에 나선 늦캉스족에게는 여름밤 힐링 코스가 안성맞춤이다.
홀랜드 빌리지에서 진행되는 ‘인디뮤직 페스타’에서는 뷰티핸섬, 엔분의 일 등 인디밴드가 출연해 여름밤을 로맨틱하게 물들이는 음악 공연을 선사한다. 인디뮤직 페스타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하루 3회씩 진행되며 에버랜드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