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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스마트폰 몰입 청소년 치유 자전거교실 개최

입력 | 2018-08-21 20:00:00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8일 스피돔 광명홀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들의 치유를 위해 자전거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자전거교실은 경륜경정사업본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명YMCA와의 협력으로 총 10회에 걸쳐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나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자전거를 통해 활동치료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은 이론교육, 바른 주행자세 및 안전한 주행습관 등 자전거에 대한 기초교육을 6차례 받은 후 총 3회에 걸쳐 자전거 라이딩을 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게임 중독으로 소외받는 청소년들이 자전거 활동 치료를 통해 또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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