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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엔코, 23일 스웨덴 툴레 ‘슬리크’ 유모차 첫 선

입력 | 2018-08-22 10:04:00


1942년에 설립된 스웨덴 자동차용 캐리어 브랜드 툴레(Thule)에서 디럭스 유모차 ‘슬리크(SLEEK)’를 내놓았다. 툴레 유모차 공식 수입사 스엔코는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서울 코엑스 베이비페어를 통해 툴레 슬리크를 첫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슬리크는 차량용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툴레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도시형 유모차로 최대 아이 3명까지 15가지 다양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신생아를 위한 요람부터 신생아 카시트, 월령이 다른 형제 및 쌍둥이용 시트까지 추가했다. 1인승 경우 체중을 기준으로 메인 시트는 최대 15Kg(약 36개월)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시블링시트를 추가해 2인승으로 사용 할 경우 각각 최대 15Kg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또 캐노피는 아이 성장에 따라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4단계로 확장이 가능하다. 캐노피 원단에 사용된 소재는 자외선을 98%까지 차단하는 UPF50+와 방수가공 원단을 사용했다. 툴레 슬리크에 사용된 모든 원단은 The bluesign system과 OEKO-TEX standard 100 인증을 받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툴레는 자동차용 루프랙과 자전거 캐리어, 루프 박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139개국에 유통 중인 글로벌 브랜드다. 2010년부터는 자동차 용품을 넘어 생활 카테고리로 확장하고 있으며 자사에 안전테스트 센터를 갖췄다.

스엔코 관계자는 “대부분의 유럽 유모차가 중국 OEM 또는 ODM을 기반으로 하는 반면 툴레는 기획부터 생산까지 까다로운 유럽 기준을 만족시킨 제품”이라고 말했다.

스엔코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베이비페어에서 슬리크 론칭을 시작으로 사전 예약 판매 및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