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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문선명 총재 6주기 행사…국제지도자회의 개최

입력 | 2018-08-22 18:02:00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문선명 총재 6주기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연다.

평북 정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2012년 9월 3일 성화(聖和·별세)했다. 통일교에 따르면 당시 성화식은 13일장으로 치러졌으며 세계 각국에서 25만 명이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27일 오전 9시반 6주년 기념 성화 축제 및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를 비롯해 통일교 회원 3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랑 신부 4000여 쌍의 합동 축복식도 개최된다.

통일교는 26~3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이 시대의 핵심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과 종교지도자들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국제지도자회의를 연다.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피스로드 2018 세계대장정’ 한국 행사는 ‘서울에서 평양까지 통일의 길을 열자!’는 슬로건과 함께 9일 충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이 프로젝트는 1981년 문선명 총재가 제안한 국제평화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평화에 대한 염원 속에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해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기성 통일교 한국회장(사진)은 “아시아와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로 130개국에서 한반도 통일과 지구촌 평화를 호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