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유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성유리가 27일 자신의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엉뚱한 면이 많더라”고 말했다.
성유리는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성유리는 “(결혼 전엔) 부모님께서 엄격하셔서 밤 9시~10시만 되면 전화가 왔다”며 “일찍 들어가야 하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결혼하면서 압박감이 사라지면서 더욱 자유로운 밤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녹화 당일 VCR을 통해 성유리의 결혼 생활을 함께 지켜본 방송인 붐은 “개인적으로 성유리 씨 팬이었다. 그 요정이 어떻게 저녁에 살까 궁금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거 그 이상이었다”며 “밤에 굉장히 바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붐은 “깜짝 놀란 게, 유리 씨의 저녁 삶은 ‘종합예술인’이란 생각이 들 정도”라며 “어떻게 밤에 저렇게 예술의 혼을 불태울 수 있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성유리가 출연하는 ‘야간개장’은 셀럽들이 밤에 어떤 곳을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 등을 관찰하며 밤 문화 트렌드에 대해 토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서장훈, 붐, 나르샤 등이 함께한다. 이날 저녁 8시 10분 첫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