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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SW 중심대학 선정… 소프트웨어학부 등 21명 선발

입력 | 2018-08-29 03:00:00


오웅락 입학처장

숭실대는 201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3054명)의 약 65%인 1999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가운데 ‘SSU미래인재’ 모집 인원은 2018학년도 623명에서 2019학년도 686명 모집으로 63명이 늘어났다.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뽑고, 2단계는 1단계 성적(70%)과 면접(30%)를 합해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지원한 모집단위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하고 △자기주도 △창의 △성실 등의 요건을 갖춘 인재를 요구한다는 게 숭실대의 설명이다.

특히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SSU미래인재 전형에서 가장 많은 83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학부 입학생은 1년간 전공 탐색기간을 거친 뒤 2학년에 올라갈 때 주전공과 융합전공을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2018학년도 349명에서 2019학년도 322명으로 27명 줄었다. 전형방법(논술 60%+학생부 교과 40%)과 출제유형(인문, 경상, 자연계열 분리 출제) 등은 지난해와 같다.

학생부교과전형은 479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다. 오웅락 숭실대 입학처장은 “학생부교과전형은 모집단위(계열)별로 반영되는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가 다르므로 자신이 어느 교과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숭실대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에 선정돼 2019학년에도 SW특기자전형을 진행한다. 컴퓨터학부(8명), 소프트웨어학부(8명),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5명)에서 21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 2단계는 1단계 성적(70%)과 면접(30%)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올해 전형부터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예체능우수인재전형(축구, 골프)에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할 방침이다. 실적(60%) 학생부 교과(20%) 면접(20%)으로 평가하며 기존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은 폐지됐다.

숭실대는 우수 입학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정 학과(부)가 아닌 모든 학과(부)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 원) △기숙사 무료(4년) △교환학생 시 1000만 원(최대 2학기) △단기 해외 유학 프로그램 및 중국어 단기어학연수 등을 제공한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