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에서 오는 29일 오산청호 행복주택(금년말 입주예정)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금번 모집하는 오산청호 행복주택은 입주자격을 대폭 완화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해당세대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당초 100% 이하)를 충족하면 되며, 사회초년생 종전 소득업무 종사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확대됐다.
오산청호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 150가구, 26㎡ 90가구, 36㎡ 208가구(총 448가구)이며,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에 있어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이용이 편리하며, 엘지전자 디지털파크 등 진위 일반산업단지가 바로 옆에 있어 직장과 가까운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특히 금회 모집시 전 공급형에 청년층이 신청 가능하고, 입주자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6㎡형에 입주하는 대학생․청년 계층에게 가스쿡탑(2구형), 냉장고(소형), 냉장고장, 책상을 빌트인으로 제공한다. 고령자 중 주거약자용 세대에는 현관‧욕실 안전손잡이, 벽 하부 야간 센서등, 욕실 좌식샤워시설, 욕실 비상콜 등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설치되며 단지 내 어린이집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행복주택 신청접수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인터넷 PC(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청약(App명칭: LH청약센터)으로 가능하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