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배구대표팀 김연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맞아보고 싶은 사람 줄을 서시오
김연경, 등짝 스매싱: ‘짜악!’이었을까. ‘뻐억!’이었을까. 여자 핸드볼대표팀 김온아의 이야기다. 27일 핸드볼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태국을 40-13으로 완파하고 선수촌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배구대표팀 김연경이 다가오더니 “금메달을 미리 축하한다”며 김온아의 등짝에 시원하게 스매싱을 날렸다는 얘기다. 두 사람은 1988년생 동갑내기 친구다. 김온아는 “살살 때린 거 같은데 너무 아팠다”라며 김연경에게 “너 앞으로 사람 때리지 마라. 큰일 나겠다”고 했다는 것. 아닌 게 아니라 김연경의 손바닥은 흉기. 제대로 맞으면 골로 갈 것이다. 뭐 이렇게 말해도 “한번 맞아봤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일본 수영대표팀 이케에 리카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축구선수 MVP는 언제쯤?
日 수영 이케에, MVP 유력: 일본의 이케에 리카코가 이번 아시안게임 MVP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단다. 18세 여고생 수영천재 이케에는 무려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최다관왕이다. 1998년 신설된 MVP는 그동안 다섯 차례 시상됐고 이중 세 번이나 수영종목 선수가 탔다. 박태환(2006)도 그중 한 명이다. 걸린 메달 수가 많다보니 이해는 되지만 종목편중에 대한 우려가 없을 수 없다. 딸랑 금메달 하나 걸린 축구는 몇 골이나 넣어야 MVP가 될 수 있을까.
● 여자모델이 럭비선수?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