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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 후원 국민銀, 독서문화상 대통령 표창

입력 | 2018-09-01 03:00:00


‘작은 도서관 운동’을 지원하는 국민은행이 독서문화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31일 경남 김해시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열린 ‘제24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에서 국민은행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국민은행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대상으로 ‘책 읽는 버스’를 지원하고 전국 각지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작은도서관…’ 대표인 김수연 목사(72)는 “2008년부터 국민은행은 선의를 갖고 작은 도서관 설립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공로가 크다”고 전했다. 동아일보는 그간 ‘작은 도서관에 날개를’ 시리즈를 통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도해왔다.

한편 국무총리 표창은 신훈정 팔판작은도서관 관장과 이경주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 위원장, 전근호 부산은행 부부장이 수상했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김해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이날부터 9월 2일까지 진행하는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열렸다. 올해 독서문화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3명), 문체부 장관 표창(25명) 등 총 29명이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