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창농·귀농 박람회 폐막
8월 31일∼9월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농업으로 삶을 설계하려는 청년층부터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중장년층까지 총 6만 명이 다녀갔다. 특히 전국에서 농업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선배 영농인에게 조언을 들으려 발품을 아끼지 않는 등 20, 30대 젊은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기업들이 마련한 200여 개의 전시 부스는 사흘 내내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대부분의 관람객은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며 지자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창농 및 귀촌 관련 정보를 입수해 비교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경기, 강원, 충남, 전남 등 전국 65개 지자체가 파견한 전문 상담사들이 간단한 설문조사로 관람객들에게 맞는 지역을 파악해주고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